부동산 경매 / 입찰 절차 한 눈에 보기 / 실패 없는 준비법

 부동산 경매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입찰 절차입니다. 부동산 경매는 시장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부동산 재테크를 위한 효율적인 방법인 것은 확실하나 입찰절차를 제대로 알지 못하면 낙찰받기 어렵고, 심지어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 경매 물건을 정하고 권리분석과 정보분석을 마쳤다면 그다음은 바로 입찰을 하러 가는 것입니다. 입찰장에서는 절대 실수를 해서는 안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부동산 경매 입찰 절차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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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입찰 법정

  부동산 경매의 입찰은 입찰 법정에서 이루어집니다. 현재 서울 기준으로 입찰 법정은 5개가 있습니다. 입찰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시작해서 11시 10분에 끝납니다. 반드시 정해진 시간에 맞춰 법원에 도착해야 하며, 입찰 서류를 작성하고 입찰 보증금도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미리 가는 것이 좋습니다. 입찰법정에 관한 위치 등의 정보는 아래 링크를 남겨 두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부동산 경매를 하는 곳 / 법원 정보 및 온라인 사이트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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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입찰 준비

 입찰에 참여하려면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가급적 입찰 전날까지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입찰 준비물은 직접 입찰하러 가는 것인지, 대리인이 입찰하러 가는 것인지에 따라 다릅니다.

• 직접 입찰 하는 경우: 신분증, 도장, 입찰보증금
• 대리인이 입찰하는 경우: 위임인의 위임장과 인감증명서, 입찰보증금, 대리인의 신분증과 도장

 신분증은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모두 가능하고, 도장은 막도장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임인의 인감증명서의 경우 유효기간은 6개월 이내 발행된 것이어야 합니다. 

 입찰보증금은 최저매각가격의 10%로 되도록 자기 앞 수표 한 장으로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부동산 경매나 공매 모두 동일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입찰가격의 10%가 아닌 최저매각가격의 10%라는 것입니다. 입찰보증금이 1원이라도 부족할 경우, 입찰은 무효가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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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입찰 절차

 입찰 법원에 도착하게 되면, 우선 입찰 법정의 입찰 게시판을 확인 후 입찰장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그리고 집행관의 안내에 따라 입찰표와 입찰봉투를 받습니다. 본격적으로 입찰하기 전에 반드시 법정 내에 비치되어 있는 컴퓨터로 매각물건명세서, 감정평가서, 현황조사서 등을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입찰 절차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1. 입찰표를 기재하고 입찰보증금 봉투에 입찰보증금을 넣습니다.
2. 집행관에게 신분확인을 받고 입찰자용 수취증을 받은 후 입찰함에 입찰봉투를 넣습니다.
3. 입찰이 마감되면 개찰이 시작됩니다.
4. 입찰 결과에 따라 낙찰자는 영수증을 받게 되고, 패찰자는 보증금을 돌려받게 됩니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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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입찰 결과

 입찰 결과는 낙찰, 패찰, 유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낙찰: 경매에서 가장 높은 입찰 금액을 제시한 사람이 낙찰자라 선정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낙찰자는 낙찰을 받게 되면 영수증을 받게 됩니다. 이후 잔금을 납부하고 소유권 이전 절차를 진행하면 됩니다.
• 패찰: 입찰에 참여했지만 다른 입찰자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하여 낙찰받지 못한 경우를 말합니다. 패찰이 된 경우에는 보증금을 반환받게 됩니다.
• 유찰: 유찰이란 경매에서 어떠한 입찰자도 최저 입찰가 이상을 제시하지 않아 낙찰자가 없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유찰이 되면 다시 경매가 진행되며, 일반적으로 최저 입찰가는 낮아집니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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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경매의 하이라이트는 입찰 절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무리 권리분석이나 물건분석을 잘했을지라도 입찰을 하지 못한다면 경매에 들인 시간과 비용이 무의미해지기 때문입니다. 입찰 절차에는 경매 준비과정과는 달리 날짜와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필수적으로 갖추어야 할 준비물도 있습니다. 빠짐없이 확인하여 성공적인 입찰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크리미 이모의 「부동산 레벨 업 Level up」